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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손흥민은 노리치 시티와 38라운드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후반 25분과 30분, 시즌 22호와 23호 골을 잇달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이로써 마지막 경기에서 한 골을 추가한 리버풀의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클루셉스키의 멀티 골로 노리치를 5대 0으로 대파하고 4위를 확정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도 손에 넣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를 받았다. 그는 “응원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며 “큰 상을 받아서 정말 감동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득점왕은) 어릴 때부터 꿈꿔온 일인데 말 그대로 내 손 안에 있다”면서 “믿을 수가 없다. 지금 정말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함께 만든 이 믿을 수 없는 환상적인 시즌에 고맙다”고 전했다. 토트넘 구단이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은 “다음 시즌은 엄청난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나간다”고 덧붙였다. 동료들은 손흥민에게 물세례를 하며 득점왕 등극을 축하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쏘니(손흥민의 애칭)의 득점왕도 목표였다”며 “우리는 그가 득점왕에 도달하도록 돕는 것을 즐겼다”고 말했다. 팀 동료 해리 케인은 SNS에 올린 글에서 “득점왕 등극을 축하한다. 자격이 충분한 수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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