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정찬성 볼카노프스키 격돌 이후 은퇴시사 발언

by 주혀니91 2022. 4. 10.
반응형

정찬성 UFC 페더급 타이틀전 볼 카노프스 키에 TKO 패배

한국인 첫 UFC 챔피언 도전에 나선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UFC 273 메인카드로 펼쳐진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정찬성은 챔피언 볼 카노프스 키에 4라운드 TKO로 졌다.

체급내 극강의 챔피언 볼 카노프스 키를 맞아 경기전 언더독으로 열세였던 정찬성은 라운드 내내 스탠딩 타격에서 밀리고 태클을 허용하며 그라운드 싸움에서 역부족을 들어냈다.

하지만 강력한 챔피언을 맞아 끊임없이 전진 스텝을 밟으며 3라운드 한때 연타를 쏟아내며 좀비 근성을 보여준 정찬성. 그의 도전은 훌륭했다. 경기 후 정찬성은 상대할 수 없는 벽을 느꼈다라며 더 이상 UFC 챔피언에 오르는 것은 불가능하고 선수생활을 계속해야 할지 회의가 든다며 은퇴 시사를 내비쳤다.

 

정찬성 인터뷰

정찬성은 경기 후 케이지 인터뷰에서 "어느때보다 자신 있었고 내 몸상태가 좋았다. 지치지 않았다.

넘을 수 없는 벽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묻자 "언제든 그만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시간이 지나 봐야 알겠지만 나는 더 이상 챔피언이 될 수 없다는 걸 느끼고 있다. 이걸 계속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은퇴를 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경기직후 볼카노프스키와 포옹

 

인터뷰 종료 후 정찬성은 케이지에 엎드려 눈물을 흘렸다.

볼카노프스키도 케이지를 떠나지 않고 정찬성을 기다렸다.

정찬성과 껴안고 인사를 나눈 볼 카노프스 키

그는 두 손으로 정찬성의 손을 맞잡고 허리를 살짝 굽혀 존중을 표했다.

이어 정찬성에게 케이지로 나가는 방향을 정중하게 안내했다.

3차 방어전에 성공한 페더급 챔피언다운 배려이자 마무리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