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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안철수 긴급회동 2차 내각인선

by 주혀니91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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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안철수 긴급회동 2차 내각 인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4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안 위원장이 일정을 취소하는 등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인선 안을 두고 양측의 갈등을 노출하면서 '공동 정부'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갈등 해소 계기가 마련됐다는 관측이다.

일부에선 안 위원장이 내일부터 일정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회동에 배석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언론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완전히 하나가 되기로 했다”며 “웃음이 가득했고 국민들 걱정 없이, 공동정부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손잡고 가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흔들림 없는 공동정부 구성을 재차 다짐했다는 말이다.

이날 윤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정식 고용부 장관 후보자,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에서 안 위원장의 일정 보이콧과 관련 “(안 위원장이) 저랑 얘기할 때는 그렇게 안 하시고 본인 속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건 알 수 없지만, 기자들 얘기하는 게 이해가 안 되는 측면이 있다”라고 말했는데, 이후 안 위원장을 직접 만나 심경을 들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동을 두고는 마땅한 출구전략이 없는 안 위원장과 당선 이후에도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지 않는 윤 당선인 모두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동정부 구상이 파기되는 분위기가 연출될 경우 정치적 리더십이 크게 손상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내일 안 위원장이 주재하는 인수위 분과별 간사단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안 위원장은 내일 인수위 출근길에 입장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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