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악플 루머 강력히 법적 대응
연예기획사인 ‘안테나’가 소속 연예인인 유재석 등을 향한 악성 댓글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안테나는 2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먼저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인터넷에 유포되는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게시글과 악성 댓글에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테나는 “지속적인 악성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팬들의 정신적 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으로 판단돼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이미 내부적으로 수집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을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다. 또한 아티스트에게 폭언 및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이들에게도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력하게 서술했습니다.
안테나는 “참고로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2항에 의거하여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에 해당한다. 실제로 악의적인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적 행위에 대해 실형 등 중형이 잇따라 선고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안테나는 “더불어 향후 발생하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명예 훼손 등의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이 알려주는 제보나 자료들은 당사의 법적 준비나 대응에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보 부탁한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변함없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라고 했습니다.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의 이번 조치는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편 방송 이후 유재석에게 전에 없던 악성 댓글이 쏟아진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이는데요, 해당 방송 이후 유재석은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는 등 데뷔 이후 가장 큰 비판과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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