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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후보 정호영 자진사퇴,이유,보건복지부 후보 대안명단

by 주혀니91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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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 43일 만에 자진사퇴

 

복지부장관 후보 정호영 자진사퇴
정호영후보자

 

-정호영 후보자는 23일 오후 9시 30분에 보건복지부 기자단에게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정호영 후보자는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자녀 특혜 의혹 등 온갖 논란에도 불구하고 "떳떳하다"는 입장과 함께 사퇴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반복적으로 밝혀왔으나 최근 여당을 비롯해 전방위에서 사퇴 압박이 커지면서 사실상 낙마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자 결국 자진 사퇴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새 정부 1기 내각에서 부처 장관이 후보자 단계에서 낙마한 것은 지명 20일 만에 사퇴한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이후 정호영 후보자가 두 번째입니다.

 

지명 당시부터 윤석열의 "40년 지기"로 알려졌던 정호영 후보자는 전문 의료인이자 2020년 초 대구 코로나19 사태 때

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한 의료 행정인으로써 보건복지 현안인 코로나19 대응을 잘 이끌 수 있는 인물로 기대를 받았습니다.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정호영 후보자는 1990년부터 경북대병원 외과 전문의로 활동했고 경북대병원에서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을 거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병원장을 지내는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그러나 자녀 의대 편입 특혜 의혹을 비롯한 각종 논란을 극복하지 못해 결국 임명돼 못하 사퇴하였습니다.

자녀 특혜의혹은 정호영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 병원장으로 근무하던 시기에 후보자의 딸과 아들이 각각 경북대 의대에 학사편입 합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이 커졌습니다.

 

딸, 아들이 경북대병원에서 한 자원봉사 기록이 편입 서류전형에 반영됐고, 면접 과정에서는 정호영 후보자의 지인들이 다수 참여해 아버지의 양향력이 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아들의 경우 경북대 공대 학부생 시절에 논문에 참여한 과정과 방역 판정이 현역대상에서 4급으로 바뀐 과정도 의심스럽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밖에 "결혼과 출산이 애국"이라고 주장하거나 여성 환자 성추행 고발을 의삭한 "3m 청진기"

등을 언급한 칼럼을 언론에 기고한 사실이 공개돼 비판을 받았습니다.

 

구미 땅 농지법 위반 의혹도 나오는 등 정호영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은 나날이 증폭됐으며, 60여 건의 해명자료를 내고 지난달 17일에는 기자회견까지 개최하며 각종 의혹을 전면 반박했습니다.

지난 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법적, 도덕적으로 잘못 없다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정호영 후보자의 아빠 찬스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던 청문회는 결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면서 파행됐습니다. 

 

정호영 후보자의 사퇴 입장문에서도 "자녀들의 문제나 저 자신의 문제에 대해 법적으로 또는 도덕적 윤리적으로 바당 한 행위가 없었다."는 입장을 반복했지만,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사퇴를 하였습니다. 정호영 후보자는 다시 지역사회 의료전문가로 복귀해 윤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대안 명단으로 윤도흠(차의과대 의무부총장), 인요한(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소장) 이 이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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