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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만 유통되었던 일명 밥통 쫀드기 우리가 알던 쫀드기랑은 완전히 다르다.
1cm 내외의 두께에 지우개정도의 크기로 6개씩 소분되어 있으며
약 7겹으로 층층이 쌓여있다 그리고 선분홍색입니다
다른 쫀드기랑은 다르게 물과 함께 밥솥에 보온으로 보관하면서 파는데 촉촉하고 떡과 빵의 중간정도의 특이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음 맛은 물리지 않는 정도의 달기이며 담백한 편 가격은 90년 중반 기준 300원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겨 먹었음
이런 유니크함 덕분에 어렸을 적 한번이라도 맛봤다면 가끔씩 생각나는 불량식품임
하지만, 이 전설의 쫀드기는 유일하게 제작방법을 알고 계시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할아버지와 함께 영원히 세상에서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목포인으로써 반가운 불량식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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